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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아이패드 액정과 맥북 프로 15인치 액정을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드.럽.다"
먼지, 지문자국 및 정체 모를 자국들 때문에 닦아야지.. 하고 마음만 먹었지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다이소에서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의약품 코너에 안경클리너, 핸드폰 액정 클리너가 보였다. (다시 생각 해봐도 왜 여기 있었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여튼 이거다 싶어서 집어들고 집에와서 작업을 시작 하였다.
특히나 2015년 맥북 프로 15인치는 액정이 특수코팅 처리 되어 있으며 벗겨짐 현상이 심했으며 애플은 무상 리퍼까지 해주고 있다.
쉽게 특수코팅이 벗겨진다는 것을 애플도 인정한 셈이다.
그래서 막상 다이소 싸구려 1000원짜리 클리너가 특수코팅을 벗겨내면 어쩌나 하고 지레 겁먹고... 강화유리 필름을 씌어 놓은 아이패드 9.7인치에 작업을 시작 하였다.
일단 제품 모습 요렇게 생겼다. 가격은 1000원
제품 성분은 "에탄올", "이소프로필 알콜", "계면활성제(고급알코올계 바이온 5%미만)", "물"로 구성 되어 있다. 액성은 "중성"이다.
적용처 내용을 보면 "다만 특수 코팅이나, 특수안경, 핸드메이드 제품, 고가제품에는 사용을 삼가"해달라는 문구도 있다. (일단 무시하고)
일단 액정 청소를 하기전 아이패드 액정이 이러 했다.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다.
일단 먼지 부터 붓으로 털어 준다 (이것도 다이소... 제품)
이제 클리너 제품을 촥촥 뿌린다 그런 후 안경닦는 천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클리너가 없어질때 까지 닦는다.
잘 닦고 난 후 액정 상태 이다. 다시 봐도 깔끔 한게 느껴진다.
좀 더 근접으로 다가가서 찍어본 사진다. 나름 만족.. 자 이제 아이패드는 끝이 났고..
대망에 맥북프로 15인치에 액정 상태를 살펴 보자.
먼지가 장난 아니였다.
동일하게 1.먼지털이 2.클리너 도포 3.액정닦이 순으로 진행 한다.
위 부터 먼지를 털어 내고
촥촥 클리너를 도포 한다.
슥슥 닦아 준다.
참 쉽죠? 다 닦은후 먼지털이 붓으로 먼지를 털어 주면 끝이난다.
**주의 사항 참고로 액정 특수코팅이 벗겨 질 수 있으니 힘줘서 닦지는 말고 클리너액이 사라질때까지 살살 닦아 주는게 포인트 이다.
하단부에 다 닦고 먼지를 턴 이후 촬영본이다.
모서리를 잘 닦아 내는것이 포인트 인듯 하다.
힘줘서 액정을 닦지는 않아서 코팅 벗겨짐은 없었으면 1000원으로 이렇게 깔끔하게 청소 되었다는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였다.
무려 1000원인데..
(사실 걱정 되면 그냥 물 뿌리고 천으로 닦아서 청소 하면 된다)
저는 대략 성공 한듯 하지만, 애플도 경고 하고, 클리너 제품 주의사항에도 고가 제품에는 사용 하지 말라고 하니.. 주의 해야 할 것 같지만..
나는 다음 청소때도 이제품을 이용해서 청소 할 것 같다.
끗